［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지난 11일 출시된 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중 일부 기기에서 충전 후 ‘먹통’이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애플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애플 서비스 지원 센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0일 모바일 기기 전문 매체인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 직후 일부 구매자들이 충전 후 먹통 현상을 호소했다. 전원에 연결해 충전을 할 경우 스크린이 모두 검게 되고, 어떤 버튼도 작동하지 않으며 어떤 명령도 실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아이패드프로[출처=애플홈페이지]

이에 대해 애플 서비스 지원 센터는 이에 대해 아이패드 프로의 몇 초간 홈버튼과 전원버튼을 동시에 눌러 ‘재시동’ 하는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애플은 기기의 오작동을 인정하고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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