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코틀랜드 독립병입자 고든앤맥패일, 독특한 개성과 풍미로 입맛 사로잡아

최근 싱글몰트 위스키 전문바를 중심으로 독립병입 위스키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독립병입(Independent Bottling) 위스키란 증류소에서 공식적으로 출시하는 오피셜 보틀(OB:Official Bottling)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자신의 소유가 아닌 다른 증류소에서 원액을 구입해 개별적으로 숙성시키고 병입하여 자신들의 브랜드로 위스키를 출시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생산된 독립병입 위스키들은 증류소 본연의 특색에 독립병입자들의 색깔이 덧입혀져 새로운 맛과 향을 선사하는데, 독립병입 위스키만의 개성적인 풍미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는 정식수입 및 병행수입 등의 방법으로 10여 개의 독립병입 브랜드가 소개되어 왔다. 그 중 최다 제품을 보유하며 눈길을 끄는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고든앤맥패일’이다. 고든앤맥패일은 스코틀랜드 최대의 독립병입자로 2013년 공식 파트너사인 디앤제이컴퍼니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정식으로 국내에 수입되어 유통된 첫 번째 독립병입 브랜드로, 디앤제이컴퍼니의 이러한 신선한 시도를 통해 주류문화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든앤맥패일은 120년의 역사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300여 종이 넘는 독립병입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는 100여 종이 소개되어 있다. 지난 해 12월 국내에 선보여 이슈가 되었던 고든앤맥패일의 ‘프라이빗 컬렉션 울트라(빈티지 1953, 1952, 1951, 1957)’는 고든앤맥패일을 경영하고 있는 우크하르트 가문의 가업계승을 기념하는 4종의 독립병입 싱글몰트 위스키 시리즈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병입 싱글몰트 위스키다.

고든앤맥패일의 다양한 독립병입 위스키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디앤제이컴퍼니의 관계자는 “고든앤맥패일은 그 역사나 규모 면에서 단연 최고의 독립병입 브랜드이자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권위자”라며 “독립병입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2013년 처음 국내에 고든앤맥패일의 독립병입 위스키를 선보인 이후 매년 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시장이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