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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상황처럼’…용인정수장에서 합동소방훈련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경기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는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해 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19일 용인정수장에서 모현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하루 10만㎥의 물 처리용량을 가진 용인정수장은 팔당호에서 원수를 취수해 공정별로 처리, 58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거쳐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정수장 내 화재 발생 시 물 생산이 일시 중단될 수 있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이날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정수과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화재 가상 상황, 신고 및 초기 진화, 대피, 화재 진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통보연락팀, 소화팀, 피난유도팀으로 나누어 일사불란하게 화재진압을 했다. 훈련 후 모현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직원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방법과 옥내 소화전 사용방법 등 화재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정수과 오효근 과장은 “국가기반시설에서 근무하는 우리는 그 누구보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근무에 임해야 한다”며 안전사고 발생 시 초동대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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