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용인중앙시장은 19일 용인시청소년 수련관앞에서 용인시 저소득가정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희망김장 나눔 축제’를 가졌다고 밝혔다.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과 인중앙시장 후원, 용인YMCA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지녹색가게, 구갈어린이집 어린이, 용인지역자활센터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맛있는 김장 김치가 만들어졌다.
이마트7개점은 배추(3000 포기),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 모든 김장 재료 일체를 용인중앙시장에서 구입하였으며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는 추운 날씨에 수고하는 봉사자들에게 돼지 수육, 두부, 과일, 음료 등 간식을 제공했다.
김장김치(1000박스)는 건강보조식품(1000박스/2300만원 상당)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수급자, 한부모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용인시 새마을회는 19일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소재 용인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 새마을지도자 250여명이 참여해 배추 6000㎏(750 상자, 1상자 당 8㎏)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급식소 등에 각각 전달했다.
용인시새마을회는 올해 소외이웃을 위한 무료급식소 급식 봉사, 용인시 여름철 물놀이장 먹거리장 운영, 헌옷 모으기, 이웃돕기 바자회 및 일일찻집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015년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불우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든 용인시 새마을회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했다.
윤한기 용인시 새마을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담긴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정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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