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이 내년 18세 나이로 국내 최연소 박사가 된다는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송유근이 현역 군입대 의사를 밝힌 사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천재소년 송유근은 지난 4월 방송된 SBS ‘SBS 뉴스스토리’ ‘천재소년 송유근, 17세 박사 도전기’에 출연했다.
송유근은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군대에 꼭 가고 싶다”며 “왜냐하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하는 의무이기도 하지만 군대에 가서 여러 가지 훈련도 해보고 싶다. 물론 힘들겠지만 인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박사 학위를 받으면 전문 연구 요원으로 병역을 대체할 수 있지만 “제가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면 아마도 많은 젊은 친구들이 마음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가고 싶다”며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천재소년’ 송유근은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박사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해 내년 2월 만 18세 3개월에 박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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