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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장 명의 학위 취득 가능한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화제

최근 선취업 후진학에 대한 관심이 떠오르며 다양한 진학제도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이에 맞춰 여러 대학에서 선취업 후진학 수강생들을 위한 제도와 과정을 도입해 수강에 편의를 더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직장인 대상 주말 특별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직장인 특별과정은 주중에는 업무로 수업을 들을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 주1회 수업으로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주말 특별과정은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위 수여와 함께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가입 △중앙대학교 졸업증명서 발급 △중앙대학교 학생증 발급 △중앙대학교 도서관 및 각종 편의시설 이용 △중앙대학교 병원 할인 등 다양한 특전을 수강생에게 제공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모집 전공은 경영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이며, 각 학급당 정원은 40명이다.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 수여요건은 총 140학점 중 중앙대학교에서 84학점 이상 취득하면 만족되며 대학교 졸업자(타 전공)의 경우 중앙대학교에서 48학점(전공필수포함 전공과목) 이상 취득하면 된다. 단, 사회복지전공은 사회복지현장실습 120시간 이상을 만족시켜야 한다.

주말 특별과정 이수 시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는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 등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실제로 전문대 졸업 후 국내 중공업에서 근무중이던 O모 씨는 중앙대 주말특별과정 졸업 후 세계 최고의 영국 해양전문대학원(OST-SCHOOL)에 진학을 성공했다.

고졸 학력이었던 딜러대리점 사장 S씨의 경우에도 중앙대 주말반 과정을 통해 성균관대 MBA 과정을 졸업해 박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상고를 졸업한 S은행 P모 지점장 또한 중앙대 주말과정 졸업 후 동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해 박사과정에 진학, 강단에 설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주말 특별과정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로 운영되는 만큼 뒤늦게 학위에 도전하려는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이라며 “중앙대 주말과정 졸업 후 대학원 진학자 60여 명이 중앙대는 물론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굴지의 대학으로 입학에 성공했다. 총장 학위 수여를 통해 앞으로 수강생의 학업 방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16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오는 12월 2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원서는 홈페이지(http://mecca.cau.ac.kr)로 접수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한 이번 주말반 특별과정은 서류 우선 접수순으로 등록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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