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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부동산 시장 ‘뜨거운 가을’…기흥역세권 호재 만발

최근 용인 지역에서 수지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동천 자이’ 등 신규 분양이 시작되면서 올해 용인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은 기흥역세권지구의 잔여 물량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 단지가 밀집돼 있는 만큼 상품경쟁력이 보장돼 있고 미래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기흥역세권지구는 무엇보다 분당선 기흥역을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기흥역세서 두 정거장인 구성역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2021년 개통되면 삼성동까지 10분대에 갈 수 있다. 기흥역 인근에는 레이시티몰, AK쇼핑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최근에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STG 투자 확정, AK플라자, 신갈동 ‘태광 콤플렉스 시티’ 조성 등 주거 배후 수요 및 임대 수요가 확대 되고 있다. 기흥역세권에서 공급된 6,000여 가구 중 현재 잔여 물량은 60여 가구에 불과해 희소성은 물론 환금성 또한 뛰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 지역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서울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용인을 대체 주거지로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 지역은 서울의 전세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다 잇따른 교통 호재로 강남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13년에는 용인경전철(에버라인)과 분당선이 개통됐고, 2016년에는 신분당선 연장도 예정돼 있다. 용인 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2016년 완공)와 경기용인 테크노밸리(2019년 완공) 등의 개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 분위기도 호전되고 있다. 올해 용인에는 1만여 가구가 넘는 물량이 공급됐으며 전체 2.42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가격도 상승세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2013년 4분기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 897만원에서 올해 3분기에는 996만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상승폭보다 높은 수치로 실수요자들이 모여들면서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용인지역 부동산 중개사무소 관계자들은 “올해 용인지역에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신규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신규 분양 잔여 물량들과 입지, 분양가, 미래가치 등 다양한 요소로 분양되고 있다”며 “용인은 비슷한 입지라도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직접 발품을 팔아 입지와 상품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중대형 희소성이 높은 기흥역세권에서 최근 분양된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114㎡ 타입은 희소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용인시에서 유일하게 각광 받는 대형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

용인 수지에서는 롯데건설과 GS건설이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섰다. 롯데건설의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2,35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조성되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8만원이다.

GS건설의 ‘동천 자이’는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동, 전용 74~100㎡ 1437가구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65만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층의 경우 5억4,400만원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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