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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임차인대표회, 소외계층 중.고생에 교복후원
[헤럴드경제(영암)=박대성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임차인대표회가 사업장 소재지인 전남 영암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교복 교환권을 전달해 미담이다.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회사 사우부인들로 구성된 사원아파트 임차인대표회는 16일 삼호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교복 교환권 20장(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임차인대표회는 영암군의 협조로 지원대상 학생들을 개별 접촉해 교복의 종류와 판매처를 일일이 파악했으며, 조사 내용을 토대로 25만원 상당의 교복을 살 수 있는 교환권 20장을 준비해 이번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한 비용 500만원은 지난 달 15일 회사 복지회관인 한마음회관 광장 일원에서 열린 사원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행복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차인대표인 김명자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을 활용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보다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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