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기업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예측하고 2010년에는 기업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개설했다. 특히 대구시가 육성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 정책에 참여하며 영상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테일 분석 서비스 상용화를 시작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의 변신에도 성공하여 주목을 받았다. 2013년에는 영상분석기술과 센서 기술을 접목한 산업현장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개발을 시작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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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진현 대표. |
2014년부터는 해외 시장 진출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설진현 대표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산업은 무엇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조급하게 해외 시장에 솔루션을 판매하기 보다는 현지화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한 기술력을 검증 받는 부분에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유럽의 여러 기업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현재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는 물론 스위스, 체코, 헝가리, 미국 등의 기업들로부터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한 공동 사업화 제안 및 서비스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그 결과 올 해에는 유럽연합공동 R&D 지원사업인 유로스타(Eurostars)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럽 현지기업들과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제휴를 통해 차세대 도시형 세이프티 시스템 및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식축구월드컵이 개최되었던 미국 캔턴시와 MOU 체결을 통해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IT 분야 진출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설진현 대표는 “B2B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위한 끊임 없는 연구개발 및 투철한 서비스 정신이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