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개설된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오는 23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국어 70여 건, 과학탐구 220여 건 등 500여 건이 넘는 이의신청이 올라왔다.
이의신청이 많은 문제로는 국어 영역에서는 국어사전의 활용법을 묻는 14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았으며, 수학영역에서는 A형 30번에 몰렸다.
또한 탐구 영역에는 매년 수능 때처럼 가장 많은 이의신청이 몰렸으며, 물리I 6번과 18번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았다.
한편 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단순한 의견 개진이나 같은 이름으로 쓴 복수 의견 등이 섞여 있어 실제 이의신청 내용은 이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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