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사진>)가 와디즈(대표 신혜성),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와 함께 ‘청년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이하 청년펀딩)에 참여할 20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크라우드 펀딩 포털 와디즈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펀딩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00여팀이 참여를 신청했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팀은 지난 9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사전 워크숍을 갖고 크라우드 펀딩 심화교육, 펀딩 진행방안 1대1 컨설팅, 팀별 영상촬영 등을 진행한 바 있다.
17일 진행될 개막행사에서는 사전에 제작한 20개팀 대표들의 창업 배경, 각오 등이 담긴 영상 시연과 함께, 팀별 IR(제품설명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디고고와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던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가 연사로 나서 선배창업가이자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던 경험을 후배 창업가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에게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 조달, 제품 홍보, 시장 검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유망 창업팀들이 많이 참여하는 만큼 펀딩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크라우드 펀딩이 창조경제의 핵심 플랫폼으로서 실패 이후의 재도전과 청년고용 및 일자리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