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에 따르면 12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호주 해외취업전략 설명회’에 수백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호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국가 중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영어권 국가로 해외취업에 관심 많은 청년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특히 한국과의 전체교역 기준으로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어 고용시장 진출이 쉬운 국가 중 하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호주 기업의 구인정보 제공, 취업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전문 직종별, 경력 및 신규채용 등 유형별로 구분한 해외취업 전략 등이 소개됐다. 또 해외취업 컨설팅 전문가들은 영문이력서 작성법 및 영어면접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호주 현지에서 취업지원을 하고 있는 담당자와의 화상통화를 통해 현지 취업 및 생활정보 등을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해외취업전략 설명회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일환으로 지난 9월 싱가포르 설명회를 시작으로 일본, 독일,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별로 세분화된 취업전략과 맞춤형 정보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및 구직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henna@hrdkorea.or.kr) 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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