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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계의 산증인 김의준 롯데콘서트홀 대표, 스트라디움 토크 출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아이리버가 이태원에 만든 문화공간 스트라디움에서 11월 스트라디움 라이브 & 토크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스트라디움 토크는 사회 각계에서 활동 중인 저명인사 또는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지닌 인물을 초청해 그들의 삶과 문화, 음악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김의준 롯데콘서트홀 대표가 출연한다. 김 대표는 예술의전당과 LG아트센터 대표, 국립오페라단 단장을 거친 공연계의 산증인이다. 김 대표는 음악가들과 괴리감을 느끼고 문화 자체에 문외한이었다. 그런 그가 음악의 기쁨을 맛보게 된 이후 문화계 종사자로서 일하게 된 계기, ‘문화공간’과 얽힌 재미있는 일화 등을 들려준다. LG아트센터를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 극장을 거치며 겪어온 우리 문화계 재미있는 뒷이야기들과 자신은 ‘문화계 심부름꾼’이라며 항상 스스로를 낮춰왔던 ‘돕는 리더십’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팝 칼러니스트 김태훈의 ‘듣다’가 진행된다. 매회 하나의 주제를 정해 그와 관련된 음악을 듣고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다.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입담을 지닌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가벼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사회 각계의 유명인들을 초청해 그들의 인생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꾸며질 예정이다.

스트라디움 라이브는 주 1회 토요일에 만날 수 있는 라이브 무대다. 훌륭한 어쿠스틱을 자랑하는 스트라디움 스튜디오에서 약 100여명의 소수 관객과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가 만나는 특별한 무대다. 클래식 음악, 크로스오버, 재즈, 가요,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오는 14일 오후 7시에는 아벨 콰르텟이 무대에 오른다. 2014년 독일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콩쿠르 2위, 2015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제11회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음악가들이다.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린의 구분을 두지 않고 곡의 성격에 따라 수평적인 관계로 연주하는 이들은 멤버 전원이 국제 콩쿨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유망주들이다. ‘하이든 현악 4중주’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작품을 연주한다.

오는 21일에는 보컬리스트 조동희, 28일에는 기타리스트 서정실이 출연한다.

스트라디움의 모든 프로그램은 인터파크 티켓 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 및 스트라디움 홈페이지(www.stradeum.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료를 포함한 라이브 & 토크 티켓에는 루프탑 카페(4층)에서 제공하는 음료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문의:02-3019-750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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