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몽규 회장의 인사말, 조형물 제막, 축하공연 감상, 미술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현대산업개발이 300억원을 들여 건립 후 수원시에 기증한 곳이다. 포니정홀은 미술관 기증자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미술관 1층 입구 바로 옆에 꾸며졌다.
정몽규 회장은 “신도시 수원 화성을 창조한 정조대왕의 높은 뜻이 후세에 이어짐과 동시에 포니정홀이 기억의 공간을 넘어 미래를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개관 소감을 전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8년 정세영 명예회장의 3주기를 맞이해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1층에 포니정홀을 개관했다. 이 공간엔 정 명예회장을 추모하기 위한 각종 전시물이 전시돼 있고, 음향 및 영상시설을 갖춘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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