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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우들에 노래로 희망전파…올림푸스한국, 서울 원자력병원서 ‘힐링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9일 저녁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의 로비에서 올림푸스 앙상블과 클래식 꿈나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희망드림 중창단’과 함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젊은 클래식 뮤지션으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이 참여해 쉽고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정서적 풍요로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클래식 음악의 꿈을 키워나가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희망드림 중창단’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희망드림 중창단’은 사회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전문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올림푸스한국과 서울문화재단이 협력, 추진하고 있는 예술로 희망드림 프로젝트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공연은 그 동안 ‘희망드림 중창단’을 가르쳐온 성악가 임성욱의 사회로 진행됐다. ‘희망드림 중창단’은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로 에델바이스, 아름다운 세상 등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림푸스 앙상블’은 아리랑,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편곡해 색다른 공연을 펼쳤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곳곳의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문화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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