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지역 특산물 활용한 메뉴개발


‘메밀파스타, 황태칼국수, 송어덮밥, 사과토르티야…’

한우불고기, 송어덮밥, 송어만두(위부터).

평창의 주요 특산물을 식재료로 한 ‘올핌픽 특선메뉴 10선’이 개발돼 일반에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평창군(군수 심재국)과 함께 8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평창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올림픽 특선메뉴 10선’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선메뉴 10선’은 메밀, 황태, 송어와 같은 평창 지역의 주요 특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개발한 메밀파스타, 메밀가스, 비빔밥, 황태칼국수, 송어덮밥, 송어만두, 한우불고기, 사과토르티야, 굴리미(감자와 고구마를 이용한 애피타이저/디저트), 천혜향디저트 등이다.

이번 ‘특선메뉴 10선’은 강원도 영월 태생의 유명한 요리사 에드워드 권(EK푸드 대표)이 개발에 참여해 지난 9월부터 2개월여 간의 노력 끝에 완성했다.

지난달 15일 1차 시연회를 가졌고, 평창요식업체 등 음식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특선메뉴 10선’의 최종 보고회 및 시연회도 10일 열었다.
앞으로 ‘특선메뉴 10선’은 지역음식업체를 대상으로 조리과정과 레시피 전수 등 현장교육을 통해 우선적으로 보급되고, 사후관리 및 교육 등을 통해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진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