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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은행 들어간 광주여상 언니, ‘후배사랑 장학금’ 선물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수완중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에 취직한 김주희(20) 양이 후배들에게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초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부산은행 광주지점에 입사한 김 양이 최근 “학교에서 장금을 받아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이나마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50만원은 지난 주 광주여상 입학설명회에서 이 학교에 입학 지원하는 수완중 3학년 최수빈, 김소희 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25만원씩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김소희 학생은 “선배님이 주신 장학금이 헛되지 않게 더 열심히 공부해 훌륭하게 자라 선배님처럼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수완중 김영미 교장은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후배들은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며 훌륭한 선배의 뒤를 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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