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9일 전국 시험장에 수능 문제지와 답지 배부가 시작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부산 동ㆍ서부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올해 수능 문제지와 답지가 배부된다. 수능 문ㆍ답지는 수능 시험 전날인 오는 11일까지 각 시험지구에 옮겨진 뒤 시험 당일인 12일에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올 수능은 지난해보다 9434명이 줄어든 63만1178명이 지원한 가운데 오는 12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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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ㆍ답지 수송을 위해 인수 책임자,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문ㆍ답지가 운송되는 동안 경찰의 경호를 받게 된다. 교육부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ㆍ답지 수송을 위해 호송 차량 사이의 끼어들기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도로에서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와 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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