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6일 자체 봉사단체인 DGB동행 봉사단 10여명과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 40여명이 함께 경북 상주시 공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고향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의료봉사활동’ 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8월에 ‘내고향사랑 의료지원사업’ 협약 체결 후 진행된 것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민들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가 이뤄졌다.
특히 몸이 불편하거나 지병으로 고생 중인 주민들은 DGB대구은행 봉사단의 안내로 접수와 바이탈 체크, 기본 건강검진을 받은데 이어 해당과 전문의를 통해 암과 치매 등의 전문 상담을 받았다.
이날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 30여명은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7개과에 걸쳐 맞춤형 진료를 제공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그 동안 대구은행은 내고향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일손 돕기, 농산물 구매, 마을잔치 등 농촌 거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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