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는 5일 오후 휠체어에 탄 채 서울대병원 지하 2층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퇴원 후 곧바로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자신의 집무실로 향했고 신동주 전 부회장 내외도 다른 차를 타고 뒤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 소속 의료실장은 “병원에 간 원인은 다 나았다. 판단능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대화도 잘 하신다”고 전했다.
앞서 신격호는 평소 지병인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미열 증상이 발생해 지난 2일 오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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