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기자] 부동산 개발업계가 통일을 대비한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24개 회원사 임직원 91명은 ‘통일나눔펀드’에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정기 기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통일과나눔재단측에 정기기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개별 약정서를 전달했다.

‘통일나눔펀드’는 통일과나눔재단이 모집해 운용하는 기금으로 남북 동질성 회복, 통일 공감대 확산, 북한 어린이 지원, 이산가족 상봉 지원 등 남북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일을 앞당기는데 사용된다.

문주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이번 통일나눔펀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협회 차원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전신인 한국디벨로퍼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됐으며, 2008년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정단체인 지금의 한국부동산개발협회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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