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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곡ㆍ문정지구에 들어서는 1억원대 오피스텔 눈길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전세난과 저금리의 여파로 올해 내내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억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는 소형 오피스텔도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부동산114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서울지역 오피스텔의 평균 연간임대수익률은 5.22%로 집계됐다. 전용면적별로는 20㎡ 미만 소형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5.67%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전용 21~40㎡ 5.27% ▷전용 41~60㎡ 5.23% ▷전용 60~85㎡ 5.09% ▷전용 85㎡이상 4.32% 등의 분포를 보인다. 면적이 커질수록 수익률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 올해 서울에서 공급된 오피스텔은 소형이 대세였다. 분양됐거나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 물량은 총 1만2591실로, 이 가운데 전용 20㎡ 미만의 소형 오피스텔은 전체의 41.6%(4618실)를 차지한다.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소형 오피스텔은 서울 전셋값 절반 수준으로 주거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비교적 적은 자금으로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마곡지구와 문정지구를 중심으로 공급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소형 오피스텔이 많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마곡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역’(B5-1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9~42㎡, 총 475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최저 1억4000만원대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문정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의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총 531실이 전용면적 기준 17~37㎡으로구성된다. 분양가는 최저 1억5000만원대로 계약금 10%,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서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1~33㎡짜리 총 960실이 들어선다. 최저 분양가는 1억3000만원대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 미사강변도시 내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미사’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9~81㎡, 총 650실로 전 실 복층구조로 조성된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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