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에 전국 126곳에서, 11만4474가구(임대, 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일반분양분은 9만5226가구다. 지난달 공급된 4만7197가구 보다 101.76%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월별로 따져서 가장 많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리얼투데이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4곳 6675가구, 경기 48곳 5만792가구, 인천 3곳 2402가구가 공급되고 지방에선 51곳, 3만5357가구가 나온다.
▶수도권 =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한양을 재건축하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분양이 이달 시작된다. 전용면적 49~150㎡ 829가구(임대 116가구)로 구성됐고 2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상아3차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170㎡짜리 총 416가구(임대 57가구)가 배치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49~142㎡형 93가구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용인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블록에 짓는 ‘용인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과 84㎡ 중소형으로만 842가구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고양에서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98㎡ 18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방 = 대우건설은 11월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11개 동에 총 1400가구(전용면적 59~99㎡)가 들어선다.
GS건설은 11월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 ‘충주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159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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