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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청소년 위한 장학기금, '걸으면서 청소년 사랑'


지난 10월 31일,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권오범)이 '마포 미래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재단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박홍섭 마포구청장, 권오범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재단 관계자, 홍보단, 구민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마포구청 광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지나 매봉산을 거쳐 마포구청으로 오는 코스를 완주하였다.
 
이 날 걷기대회와 함께 개최된 장학기금 기탁식에서는 마포구교구협의회 3000만원, 마포구생활체육회 2500만원, 장학재단 홍보단 조철옥 회장 1000만원, 김추환 건축사 500만원, 플랜이슈 김진성 대표 300만원, 성산2동 주민 280만원, 노고산갈비 지염호 사장, 마포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 공덕동 통장협의회, 염리동 주민자치위원회, 염리동 솔트카페, 염리동 통장협의회 등 총 129개 단체 및 개인이 참여하여 총 1억1천349만원을 기부하였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바위 틈새에서 끊임없이 떨어지는 작은 물방울이 실개천을 따라 큰 강으로 모여 마침내 크나큰 바다를 이루듯이, 작은 정성이 모여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마포구민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은 마포구가 운영하던 마포 장학기금을 모태로 2014년 1월 출범했다. 청소년 누구나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 없이 배움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공평한 출발을 돕자는 취지로 설립된 장학재단은 사회 각계각층의 동참을 불러모으며 현재 105억원 규모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365명 53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달 중「2015년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71명에게 9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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