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 박영식 사장은 “대우건설은 그룹사의 지원 없이도 올해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매출을 거두고 수주 15조원을 달성하는 등 연간 목표치에 근접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실적 통계를 보면, 올해 1~3분기 매출 누적액은 7조3123억원으로 연간매출목표(10조365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동안 거둔 수주액은 11조3859억원으로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0조원을 넘겼다.
지난 7월 회사의 비전을 발표한 대우건설은 앞으로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체계화시키고 단순 시공에서 ‘기획 및 제안형’ 사업 영역을 확대해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세계적인 개발ㆍ시공ㆍ운영 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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