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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본주택 필승 노하우]견본주택 방문전, 온라인으로 ’이것’은 확인해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10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 큰장이 섰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전국 22곳에서 동시에 견본주택을 열고, 총2만429가구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아파트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겠다며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나들이객도 있겠지만, 내 집 마련을 하겠다고 견본주택을 찾는 사람이라면 방문전 반드시 챙겨할 것들이 있다. 온라인으로 확인가능한 것들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인근 단지의 실거래가 확인은 필수다. 분양가격이 인근시세에 비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등을 알고가야 견본주택 상담원들이 하는 말을 걸러들을 수 있다.

실거래가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http://rt.molit.go.kr/),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land/), 경기도부동산포털(http://gris.gg.go.kr/index.do)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같은단지, 같은 층 등을 월별로 비교하면 해당 단지의 가격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감정원이 운영하는 부동산통계정보(http://www.r-one.co.kr)에 들어가면, 통계화된 가격, 거래량 추이도 볼수 있다. 

<사진설명> 견본주택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사전 확인은 필수다. 해당 지역의 실거래가, 가격추이, 미분양 물량 등은 온라인으로 확인가능하다. 사진은 지난 30일 문을 연 한 견본주택.


같은 지역에 이미 분양됐던 청약경쟁률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금융결제원의 주택청약서비스(www.apt2you.com)를 통해 청약경쟁률을 확인하면,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청약경쟁률을 확인했다면, 이와함께 초기계약률을 확인하는 것도 권장한다.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초기계약률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볼수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물가-민간아파트분양시장동향을 클릭하면,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 뿐만 아니라, ’지역별 3.3㎡당 평균분양가격, 신규분양세대수 등도 확인 가능하다. 단 사업장 별로 공개되지는 않고, 지역별로만 확인가능하다. 해당 지역의 미분양 물량 현황 파악도 도움이 된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stat.molit.go.kr/)의 ’주택토지‘ 미분양주택현황보고를 통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현장을 지도를 통해 꼼꼼히 미리 파악하는 것도 좋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는 “통계정보 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장에 대한 지도를 미리 볼 것을 권장한다. 혐오시설 등의 존재여부는 이야기를 하지 경우도 있다”면서, “향후 지어질 예정인 주변 주요 편의시설 등의 사업 추진단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견본주택 상담자는 좋은 것만을 얘기하기 마련”이라면서 “미리 온라인을 통한 사전답사는 필수”라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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