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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 이중근 회장, 교과서 국정화 관련 ”통일된 사실 필요”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대기업 오너로 잇따라 역사서를 출간하고 있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최근 일고 있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통일된 사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그의 세번째 역사서 ‘미명(未明) 36년 1만2768일’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돈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실은 있고, 해석은 달리할 수 있다. 통일된 사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명(未明) 36년 1만2768일’는 이 회장이 자신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출간했으며, 6ㆍ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에 이은 3번째 역사서다. 특히 ‘6ㆍ25전쟁 1129일’ 요약본은 현재까지 800만부 이상이 보급되었으며, 영문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역사는 모순과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한다”며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며 다시는 그러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역사의 지혜와 교훈을 새김질 해야 한다”고 헸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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