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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 소하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확정
[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경기 광명 소하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소하동 가리대․설월리<사진> 일대 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21만5514㎡) 및 도시개발구역(77만6453㎡)으로 지정 고시된다.

광명시(시장 양기대)에 따르면, 지난 7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조건부) 통과되었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다음달 3일 관보, 4일 경기도보에 각각 고시된다고 29일 밝혔다.


또 현재까지 사업구역 내 토지소유자 총 수의 54%, 토지총면적(국공유지 제외)의 61% 동의를 받았으며, 다음달 5일 광명시장을 사업 시행자로 지정 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명시는 가리대․설월리․40동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과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중밀도(제2종 일반주거지역) 개발이 가능하도록 해제지침을 개정했다.

또 개발계획(안)에 대해 환경청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수많은 협의를 통한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사업의 물꼬를 텄으며, 이번 고시로 광명시의 최대 현안이었던 가리대․설월리․40동마을의 취락정비사업이 15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서 광명시는 도시개발사업의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 등에 소요되는 예산 35억 원을 이미 확보하였으며, 지난 28일 과업 수행업체로 ㈜도화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 지장물 조사 등의 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 할 예정이다.

또 11월 초 시 주관으로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개최, 최종 개발계획도면과 향후 세부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소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실시설계 및 환지계획, 환경영향평가 등을 2017년까지 완료함과 동시에 2018년부터 지장물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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