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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여곡절 끝에 건설공제조합 새 이사장이 박승준씨 선임
[헤럴드경제=박일한기자] 우여곡절 끝에 건설공제조합 새 이사장에 박승준 전 골든키자산운용 부회장이 선임됐다.

건설공제조합은 29일 제107회 임시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정완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의 후임으로 박승준 전 골든키자산운용 부회장을 선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1958년 서울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법학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건축학 및 건축공학을 수료하였으며, 사조산업 임원, 골든키자산운용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3년이다. 

현 정완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4일 임기가 끝났지만 ‘관피아’ 논란으로 새 이사장을 선출하지 못하면서 지금까지 업무를 맡아왔다. 지난 5월 박상우 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차기 이사장으로 내정됐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최종 선임되지 못했고, 결국 이번에 박승준 전 부회장이 새 이사장으로 선임된 것이다.

건설공제조합 노조는 박 신임 이사장 선임 과정이 투명하지 못했고, 박 이사장 경력도 건설이나 금융 관련 전문성을 찾기 힘들며, 건설보증업무와 아무 상관 없다며 반대 입장을 펴고 있어 노조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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