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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사부지, 아파트는 ‘중대형(85㎡초과)’만 짓기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유엔사 부지가 85㎡초과의 대형아파트로만 구성된 고급 아파트 단지와 호텔 등으로 채워진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유엔사 부지(부지면적 5만1753㎡)의 복합시설조성 실시계획을 승인ㆍ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엔사부지는 용산공원 주변의 산재부지(유엔사, 캠프킴, 수송부) 중 가장 먼저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유엔사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최고 70m로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600%이하의, 숙박시설, 업무시설,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주택규모는 85㎡초과의 중대형아파트로만 짓기로 했으며 최대 780채가 들어선다. 또 녹사평대로와 녹사평대로 26길을 연결하는 도로가 설치된다.

이와함께 유엔사부지 전체면적의 13.2%를 공원(4.1%),녹지(8.1%),도로(1.0%)등 공공시설용지로 조성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됐다.

민간에서 수립할 건축계획과 기반시설계획이 연계될 수 있도록 공원ㆍ녹지 등 공공시설용지를 포함하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민간에 토지매각을 한뒤,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건축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유엔사 부지의 조성실시계획 세부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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