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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봉사상 대상에 치과의사 공윤수씨ㆍ단정이봉사단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지난 28일 ‘제 27회 서울시 봉사상’ 시상식을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치과의사 공윤수 씨는 성북구에서 치과병원을 운영 중이며 과거 선교사 생활을 10년간 한 것이 계기가 돼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세대나 한부모 가정 등의 환자들에게 무료로 치과치료를 하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 식사대접과 집수리 봉사활동도 벌인다. 치과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으로 해외에 무료 치과진료소를 만들고 있는데, 2013년 필리핀 무료병원을 시작으로 2015년 캄보디아까지 3개의 무료병원을 설립했다. 

`봉사상 수상자들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10.28 << 서울시 제공 >> photo@yna.co.kr/2015-10-28 16:23:41/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봉사상 수상자들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10.28 << 서울시 제공 >> photo@yna.co.kr/2015-10-28 16:23:41/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봉사상 수상자들과 함께` (서울=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10.28 << 서울시 제공 >> photo@yna.co.kr/2015-10-28 16:23:41/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박원순 서울시장이 봉사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체부문 대상은 2003년 이미용 기술을 가진 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조직한 ‘단정이봉사단’이 수상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소득이 낮아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노인은 물론 경로당과 장애인시설을 직접 방문하거나 때로는 집까지 찾아다니며 봉사하고 있다.

최우수상에는 서울시 어린이병원에서 15년 넘게 중증장애아를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우명숙 씨 등 3명과 1969년부터 경제적 소외계층 아이들의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봉사를 이어온 고려대학교 동아리 ‘운화회’ 등 2개 단체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김춘심 씨를 포함, 개인 10명과 강북나눔연대 등 단체 4곳이 수상했다.

서울시 봉사상은 5~7월 자치구와 시민단체, 시민들로부터 총 111건(개인 82, 단체 29)을 추천 접수받아 사전 공적검증과 온라인 시민투표, 언론인ㆍ교수ㆍ법조인 등 13명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 서울시 봉사상 시상식은 28일 오전 10시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21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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