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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ㆍ‘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같은날 지역 최고 청약경쟁률로 마감
[헤럴드경제=박일한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과 강북에서 청약접수를 받은 2개 단지가 모두 올해 지역 내 최고 경쟁률로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8일 청약접수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11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6191명이 몰리며 평균 5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C는 51가구에 3827명이 청약해 75.0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평균 경쟁률로 따지면 올해 강남권에서 분양한 단지들 중 가장 높다. 이전까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곳은 30가구에 1519명이 몰린 ‘대치 SK뷰(50.63대 1)’다.

같은날 청약접수를 진행한 서울 동대문구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도 51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195명이 청약해 평균 6.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형인 전용면적 59㎡A는 108가구 모집에 1571명이 몰려 14.5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역시 강북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의 브랜드 인지도와 합리적 가격, 차별화된 설계와 마케팅 등이 높은 호응을 얻은 이유라고 보고 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3.3㎡당 3850만원, 래미안 답십리는 미드카운티는 1595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이는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라는 게 삼성물산측의 설명이다.

두 개 단지 모두 중도금 무이자 조건과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는 등 청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같지만 두 개 단지의 당첨자 발표 및 계약일정은 조금 차이가 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11월 4일 당첨자 발표 후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11월 5일 당첨자 발표 후 11~13일 3일간 계약을 받는다.

분양문의: 02-431-3311(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02-747-4343(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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