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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허가ㆍ착공 늘고, 준공은 줄고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 3분기(7~9월) 새 주택을 짓기 위한 주택 허가, 착공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준공 면적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면적은 지방에서 크게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 3분기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 면적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1%증가한 2856만㎡(3만6442동), 착공면적은 41.4%늘어난 1585만㎡(2만9043동)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반면 주거용 건축물의 준공면적은 1323만8000㎡(2만6755동)으로 1.9%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주거용 건축물 허가면적은 1529만4000㎡(1만1766동)으로 지난해보다 두배이상(139.8%)늘어났고, 착공면적 역시 127.1%가 증가한 769만4000㎡(9719동)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주거용 건축물 준공은 지난해 보다 55.2%늘어난 617만9000㎡(7658동)을 기록했다.

지방의 경우 허가, 착공 모두 늘어난 반면 준공실적의 감소폭이 컸다. 지방의 주거용 건축물 허가면적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36.1%늘어난 1326만5000㎡(2만1493동)를 기록했으며 착공 면적 역시 소폭(4.3%) 늘어난 815만6000㎡로 조사됐다. 반면 준공실적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8%줄어든 705만8000㎡(1만9097동)를 기록했다.

2015년 3분기 전체 건축물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보다 52.3% 증가한 5568만8000㎡, 동수는 20.8% 증가한 7만121동으로 조사됐다.

이들 통계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http://www.eais.go.kr) 및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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