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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MW ‘국제 방산전’서 군사용 공기아연전지 큰 관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EMW(대표 류병훈)는 공기아연전지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15(Seoul ADEX 2015)’에서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EMW 및 EMW에너지는 국제 방산전에 참가해 야전에 적용할 수 있는 공기아연전지, 통신안테나, 배터리, 무선감시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방산전을 통해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성능을 알려 본격적으로 방산분야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군용 무전기에 맞춤형으로 제작된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실물.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야전에서 시험을 마친 공기아연전지 ‘에이터너스’. 에이터너스는 폭발 위험이 없어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야전에서 무전기는 물론 야간투시장비나 조준경 등의 전자장비와 야전용 전기침낭, 전투조끼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전투조끼에 적용할 경우 방탄기능을 겸할 수 있어 전세계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MW 측은 “계열사 EMW에너지가 개발한 공기아연전지의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며 “가격부담 때문에 미군 특수부대 등 일부에서만 활용되던 공기아연전지 보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 ADEX 2015는 서울공항에서 32개국 370개 업체가 참여해 20∼25일 개최된다. 24, 25일 이틀은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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