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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차병원 함기백 교수, 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 2018년 대회장 선임
-2018년 한국에서 위장관 손상 및 재생 연구 총괄하는 국제대회(ICUR) 개최 예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소화기내과 함기백<사진> 교수가 2018년 개최되는 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 ICUR(International Conference on Ulcer Research)을 총괄하는 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ICUR)는 위장관 질환인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궤양성대장염으로 대표되는 소화관 장기에 발생하는 궤양 연구에 선두주자인 세계적인 석학들의 연구모임으로 3년마다 정기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15차 학회는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학회 총회에서 2018년 16차 모임의 대회장으로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함기백 교수가 선임됐다. 


2018년 대회장으로 선임된 함기백 교수는 “2018년 위장관 궤양 연구 국제학회의 한국 유치는 국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 질환과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궤양성대장염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한국의 전문의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8년까지 국내 연구역량을 최대한 도출해 위궤양이나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궤양성 소화기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세계적인 치료제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8년 학회는 생화학, 분자생물학, 생리학, 해부학, 병리학, 약리학, 영양학 등 기초의학계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미국 실험생물학회연합회(FASEB)와 공동 개최함에 따라 전 세계의 위장관 손상 및 재생 연구를 총괄하는 대규모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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