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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보건설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선보였다
-재 주택브랜드 론칭, 민간 주택사업 본격화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관급 공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해온 시공능력평가 54위 기업 대보건설이 새로운 주택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하고 민간 주택사업을 본격화한다.

23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의 주택 브랜드를 ‘하우스디’로 정하고, 이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하우스디 동백 테라스’ 90가구(전용면적 84㎡)와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동해 북삼 하우스디’ 258가구(전용 59~84㎡)를 시작으로 주택사업을 본격화한다. 12월에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서 ‘부산 센텀 하우스디’ 277가구(전용 59~84㎡)도 분양한다. 


하우스디는 독일어 ‘집(haus)’과 Diversity(다양성), Dignity(품격), Difference(차별성)에서 따온 ‘D’를 합친 말이다. 단순히 주거공간을 짓는게 아니라 입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삶의 최종 목표 또는 종착점(Destination in Life)’을 추구하겠다는 주거철학을 담았다고 대보건설은 설명했다.

아파트 외부 디자인도 브랜드 대표 이니셜인 ‘D’의 기하학적인 이미지를 ‘3D’ 모양으로 형상화해 차별화할 계획이다.

대보건설 인프라개발사업본부장인 최정훈 전무는 “그동안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주한 공사로 1만5000여가구의 아파트를 지은 경험도 있다”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를 선정, 최근 몇 년간 공급이 없었던 지역 중심으로 트렌드 변화에 맞춘 틈새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전무는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받는 기존 사업방식을 지양하고, 우량 신탁사,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공사비를 먼저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만 참여할 것”이라며 “투자자,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 선별을 원칙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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