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다. 미리 준비해 두면 근심이 없다는 뜻으로 어떤 것을 행하기에 앞서 사후의 일을 대비해 놓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이다. 이는 외과적 수술이나 성형수술에도 해당된다. 특히 가슴성형의 경우에는 모양이나 촉감 등 환자의 만족도와 직결되는 수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성형외과 옥재진 원장은 “병원을 고를 때에는 수술을 진행하는 전문의의 경력과 실력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지만 기본적으로 갖추어진 사후관리 시스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만에 하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등 수술 외적인 부분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가슴성형 진행시, 병원에서 꼭 갖춰야 할 사후관리 시스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기본적으로는 안전 문제와 직결되는 보형물의 정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더성형외과에서는 보형물의 시리얼넘버가 적혀 있는 정품 인증 카드를 발급해 주는데, 이는 정확하고 세세한 공정을 통과한 안전한 보형물에만 지급되기 때문에 꼭 챙겨 두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수술 전에 외과 전문의가 유방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유방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유방암, 물혹, 유방의 양성혹 등 유방 관련 질병이 발견될 수 있으므로 가슴성형을 진행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유방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수술 전에 필요한 사항을 체크했다면 수술 후에는 어떤 관리가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더성형외과에서는 레이저로 흉터를 치료하는 헬리오스와 레인보우룩스가 구비되어 있고 마사지 프로그램인 캡슐러티스와 부착형 흉터 관리 제품인 시카케어를 제공하는 등 크게 3가지 흉터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헬리오스와 레인보우룩스 레이저는 가슴성형 후 흉터 완화, 항염 작용, 피부 진정과 재생 등에 효과가 있는 시술이다. 그리고 캡슐러티스는 가슴성형 후에 흉터를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최적회된 미세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2개의 초음파를 이용하여 치료 부위를 미세하게 마사지 해주기 때문에 혈류를 촉진시켜 주고 수술 후에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인 구형구축을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증을 완화시키고 부기와 멍을 빠르게 없애준다. 또한 의료용 실리콘 젤 시트로 되어 있는 부착형 흉터 관리 제품인 시카케어는 붉게 솟아오른 형태의 흉터를 하얗고 평평하게 해주어 더욱 빠른 쾌유를 도와준다.
수술 후에 병원에서 받는 사후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통해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다. 스무스 타입 보형물로 수술했을 경우 가슴조직과 유착이 일어나지 않고 보형물이 적당히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마사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에 텍스처 타입 보형물은 표면이 거칠어 근육이나 유방조직과 유착이 되기 때문에 가슴을 직접 마사지 해서는 안 되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
더성형외과 옥재진 원장은 “가슴성형 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흉터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다. 흉터는 6개월까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병원 내에 피부과와 협진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어떤 흉터관리 시스템을 진행하는지도 잊지 말고 체크해야 한다”며 사후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