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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콤팩트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6600만원~9000만원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레인지로버의 엔트리급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백정현)는 22일 청담동 씨클드로에 마련된 오픈 하우스에서 사전 공개 행사를 갖고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부분 변경 모델임에도 외관 디자인에 적지 않은 변화를 줬다. 보다 날렵한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에 깔끔하게 다듬어진 프론트 범퍼를 갖췄다. 거기에 랜드로버가 자랑하는 최첨단 ‘인제니움 엔진’이 탑재돼 성능을 끌어올렸다. 


출시 모델은 3가지다. 2.0리터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5도어 모델과 2.0 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5도어 모델, 쿠페형 3도어 모델로 구성된다.

2.0리터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재규어 XE에 적용된 엔진으로,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를 감량하고 엔진 소음 또한 혁신적으로 줄였다. 또,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첨단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 대비 CO2 배출량을 16%가량 줄이고, 연비도 약 21% 개선했다. 최대 180마력의 힘과 43.9kgㆍm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0 마력, 34.7kgㆍm의 성능을 갖췄다. 세계 최초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통해 선보였던 9단 자동 변속기도 신차에 역시 적용됐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39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신형 모델도 다시 한번 프리미엄 컴팩트 SUV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0월 말 국내 공식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6600만원부터 9000만원이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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