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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과학정상회의 대미 장식 ‘대한민국과학발전대토론회’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지난 19일 대전에서 막을 올린 세계과학정상회의가 23일 대한민국과학발전대토론회로 닷새간의 열전 대미를 장식한다. ‘OECD과학기술장관회의’, ‘아세안+3(한중일) 포럼’ ‘세계과학기술포럼’ 등을 통해 제시된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과 정책의 방향을 국내 과학 기술 대계 수립으로 이어가려는 작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광복7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한다.

‘과학기술로 열어가는 초일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23일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4개 주제별 분과 토론과 전문가 및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다이얼로그’, 과학기술인 선언문 발표로 구성됐다. 


먼저 세션별 토론회는 ‘과학기술 R&D 혁신 통한 국제사회 선도’(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사회통합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한국과학기술한림원),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지역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과총 지역연합회)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스페셜 다이얼로그’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묻다’는 타이틀로 우리 과학기술의 태동에서 현재까지의 여정과 성과를 회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와 비전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이 사회를 맡았고 김필남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곽병성 SK이노베이션 사장, 손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여수아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 회장, 김태호 한양대 교수,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본부장 등이 학계와 산업계, 연구계, 차세대 과학도 등을 대표해 패널로 참여한다. 


‘과학기술인 선언문’은 OECD과학기술장관회의가 채택한 대전선언문을 한국 과학기술 혁신과 미래 창조 결의로 담아내는 500만 과학기술인의 뜻을 모았다. 대전선언문의 주요 내용인 경제적으로 강하고(strong), 지속가능하며(sustainable), 포용적인(inclusive)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미래지향적인 강한 리더십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국가운영체제 마련 ▲정부주도 연구개발(R&D)에서 개방형 혁신으로의 전환 ▲창의적 인재양성 ▲새로운 일자리와 시장 창출 ▲통일 시대 대비 ▲개발도상국 혁신 역량 지원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등의 내용이 담긴다.

한편 세계과학정상회의는 연계행사인 제 5회 세계과학관 심포지엄(22~23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제미래심포지엄& 한국 미래전략 학술대회(23~24일, DCC) 등을 끝으로 23일 폐회한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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