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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교육부와 우수기술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위한 MOU 체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사진>)가 교육부와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친화적 선취업 후진학 기반조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선취업 후진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무능력을 갖춘 기술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산업별 협동조합 기반 우수 중소기업과의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우수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인식개선 기반 청년 고용율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중기중앙회가 중심이 돼 추진하는 범 중소기업계 ‘청년 1+ 채용 운동’에 특성화고(가족기업)를 중심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또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4년 개관한 중소기업역사관을 2016학년부터 모든 중학교로 전면 확대되는 자유학기제 참가 학생들에게 진로ㆍ직업 체험장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중소기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도 진로체험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중소기업에게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산업계의 자발적인 참여확산을 유도키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교육부는 취업률 상승 등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각각 일 학습 병행 제도를 활용한 선취업 활성화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인식개선 마인드 제고 교육과정을 개발해 특성화고 등에 편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열린 ‘중소기업 친화적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어려움, 중소기업 근로 환경 개선,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등에 대해 논의하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을 둔 우수 인력양성과 고졸 취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청년 일자리창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전체 기업체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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