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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사장 전격 교체, 제임스 김 신임 사장은 누구?
-세르지오 호샤 현 사장은 회장직에 임명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한국지엠은 제임스 김<사진ㆍ53>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내년 1월1일 부로 신임 사장 겸 CEO에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현 사장 겸 CEO는 신임 회장으로 임명됐다.

스테판 자코비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그동안 다양한 업계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제임스 김 사장과 3년이상 한국지엠을 잘 이끌어온 자동차 업계 베테랑 세르지오 호샤 회장이 새로운 직위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신임 사장 겸 CEO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6월 한국지엠 사장 및 COO 부임 후,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빠르고 견실하게 높여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위,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CEO, 야후코리아 CEO 등을 거쳤다. 그는 현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의 회장을 맡고 있다. 미상공회의소 62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계 회장으로도 널리 알려져있다.

제임스 김 사장은 곧바로 한국지엠 내 모든 부문에 대한 운영 책임을 맡으며, 각 부문의 리더들로부터 보고를 받게 된다.

한편, 세르지오 호샤 신임 회장은 지난 2012년 3월 사장직에 올라, 한국지엠의 발전과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호샤 회장이 전략적인 리더십과 통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GM 우즈베키스탄 사업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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