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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목염좌 방치하면 재발 위험 높아, 부상 초기 적절한 치료 중요

천안아산 연세나무병원 비수술센터, 프롤로주사로 발목염좌 치료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발목염좌는 손상 초기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한 부상 중 하나이다. 발목염좌는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에 손상이 가해져 발생한다. 손상 초기 즉각적인 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인대가 느슨한 위치에 아물 수 있을 뿐 아니라 반복적인 손상으로 발목관절의 연골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평소 축구동호회 활동을 즐기던 40대 A씨 역시 1년전 축구시합 도중 발생한 발목염좌를 대수롭게 않게 생각했다가 잦은 재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초로 발목염좌가 발생한 이후 자연치료가 됐다고 생각했지만 발목관절에 불안정성이 남아 염좌가 자주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천안아산 연세나무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구현민 원장은 “일단 발목 인대에 손상이 발생하면 통증, 압통, 종창, 부종 등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급성기에는 체중을 싣고 서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며 “다만 발목염좌의 경우 증상의 심한 정도가 반드시 손상 정도와 일치하는 것은 아님으로, 자가 진단을 하기 보다는 부상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발목염좌의 90% 이상은 발바닥 안쪽으로 뒤틀리게 되는 경우로 발목 바깥쪽 부분에서 발생하며, 다친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도 염좌는 인대 섬유의 파열 없이 섬유 주위 조직의 손상만 있는 경우, 2도 염좌는 인대의 부분 파열이 있는 경우, 3도 염좌는 인대 완전 파열이 일어난 경우이다.

일반적으로 1,2도 염좌의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며, 완전히 인대가 파열된 3도 파열의 경우에도 초기에 적절한 보존적 치료를 진행할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목염좌를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프롤로주사(PDRN주사) 치료가 있다. 프롤로주사치료는 인대를 증식시켜 발목 관절을 강화시키는 치료법으로, DNA 합성 단계부터 약리작용을 담당하는 규형화된 DNA들이 조직재생과 상처치료에 작용하여 빠른 재생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효과가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된다는 점이 프롤로주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단순한 약물치료는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면 치료의 효과 역시 더 이상 나타나지 않은 것이 보통이지만, DNA성분의 주사제를 사용하는 프롤로주사는 주사 후 지속적으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수술치료의 부작용과 부담 없이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 치료 만족도가 높다.

구 원장은 “발목염좌는 스포츠 활동뿐 아니라 길을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부상이다. 발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발목 주변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동시에 활동 상황에 맞는 편안한 신발 선택으로 발목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며 “동시에 발목에 통증이 발생하면 저절로 낫겠다고 생각하며 방치하기 보다는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발목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아산 정형외과 연세나무병원에서는 별도의 비수술센터 운영을 통해 발목염좌 등 힘줄, 임대 손상으로 인한 만성통증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첨단 장비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을 완비하고, 환자 맞춤 진료를 시행 중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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