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진공, 특성화高 돌며 ‘중소기업 바로알기’ 특강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중소기업을 바로 알아야 나라가 선다.”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전국 특성화고 대상 ‘중소기업 바로알기 문화콘텐츠 특강’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7일 경주여자정보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회에 걸쳐 427명을 대상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연말까지 총 25개 학교 15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이어진다.

특강은 연극, 뮤지컬 형태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에 관련된 스토리를 활용한 전문 배우의 시범공연을 본 뒤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만들어 공연하는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을 유도하는 교육이다. 

지난 9월 9일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중소기업 바로알기 연극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특강에 앞서 중소기업의 범위, 위상, 역할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중소기업 바로알기 교육’이 진행된다. 특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전학습 격이다.

특강을 지켜본 한 담당교사는 “평소에는 알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역학과 장점을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보다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반응도 아주 좋았다”고 전했다.

중진공은 이달 특강에서는 사전 임무로 ‘중소기업 미래 일기쓰기’라는 특별한 과제를 부여한다. 향후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보내는 의미 있는 하루에 대해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자는 것이다.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은 “문화콘텐츠 특강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취업 편견도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