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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베스트셀러] ‘마션’, 2016가계북, ‘악당의 명언’ 약진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소설 <마션>이 스크린셀러 대열에 합류할 조짐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가계북이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예스24 10월 3주(10.8~1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11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총 33주간 1위를 기록했다. 작가 김훈 산문의 정수를 모아놓은 <라면을 끓이며>는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고 있는 맷 데이먼 주연 영화 ‘마션’의 동명 원작이자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앤디 위어의 소설 <마션>은 네 계단 뛰어 오르며 3위에 안착했다. 또 2016년판 <가계북>이 출간되자마자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으며, 라이트노벨(애니메이션을 다수 활용한 일본식 소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1>도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자기계발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과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각각 두 계단씩 내려가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저자가 3년 간 각종 SNS에 기록한 글 중에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던 내용을 엄선한 <악당의 명언>이 tvN 북토크쇼 ‘비밀독서단’에서 소개되면서 8위로 새롭게 오르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하락해 9위에 자리했고,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 <마법천자문 33>은 일곱 계단 내려가 10위에 자리잡았다.

/meelee@heraldcorp.com

[예스24 집계 10월3주 순위]

1.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공저 / 인플루엔셜

2.라면을 끓이며 / 김훈 / 문학동네

3.마션 / 앤디 위어 / 알에이치코리아

4.2016 가계북 / 그리고책 편집부 / 그리고책

5.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1 / 와타리 와타루 글, 퐁칸⑧ 그림 / 디앤씨미디어

6.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 위즈덤하우스

7.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채사장 / 한빛비즈

8.악당의 명언 / 손호성 / 아르고나인미디어그룹

9.오베라는 남자 / 프레드릭 배크만 / 다산책방

10.마법천자문 33 / 올댓스토리 글, 홍거북 그림 / 아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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