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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구형 아이폰에서 ‘3D 터치’를…탈옥 앱 화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아이폰6S의 새로운 기능인 ‘3D 터치’ 기능을 구형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화제다.

와이어드(Wired) 등 해외 IT 전문매체들은 15일(현지시각) ‘애플 핵 스팟(Apple Hack Spot)’ 영상을 인용해 ‘포시(Forcy)’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애플의 구형 아이폰에서도 3D 터치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3D 터치’ 압력의 세기를 감지해 반응하는 감압식 터치 기능이지만 ‘포시’는 감압식이 아닌 슬라이드로 작동되는 원리다. 앱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 아이폰6S에서 세게 누르는 효과와 같은 메뉴가 돌출된다. 간단하지만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진다.


하지만 ‘포시’는 일반 사용자들은 사용할 수 없다. 기기를 탈옥(Jailbreak)한 뒤 비공식 앱스토어인 시디아(Cydia)에서 내려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와이어드는 “탈옥한 아이폰이 아니라면, 탈옥을 권장하진 않는다”며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 때만 사용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중국의 판구(Pangu) 탈옥팀은 최근 아이폰6S를 포함한 iOS9에 대한 탈옥 툴을 배포했다. 지금까지 나온 iOS9 버전을 모두 지원하는 이 툴은 무료며, 윈도우 용으로 공개됐다. 외신들은 “악성 코드 등 애플이 견고하게 쌓은 보안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며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면 탈옥에서 눈을 돌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영상출처=유튜브 Apple Hack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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