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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임업진흥원, 국내 최초 ‘제지 업체’ 대상 한국산림인증제도 CoC인증 시범사업 실시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14일 국내 최대 규모의 펄프-제지 전문기업인 무림P&P(대표이사 김석만)를 대상으로 ‘한국산림인증제도 임산물생산ㆍ유통(CoC)인증(이하 CoC인증)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한국산림인증제도 시범사업은 산림경영인증과 CoC인증의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는데, CoC인증이란 목재, 종이, 수실류 등의 임산물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인증을 받은 산림에서 나온 제품임을 보장키 위해 그 이력을 증명하는 시스템이다.


무림P&P는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나온 목재 원료를 사용하여 펄프 및 제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향후 한국산림인증을 취득키 위해 올해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무림P&P 관계자는 “기존에 FSC산림인증을 취득했던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산림의 지속 가능한 경영에 기여하기 위하여 한국산림인증제도 시범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라나는 후 세대까지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목재로 제품을 만들고 공급하는 일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제지제품 겉면에 인증로고와 QR코드를 함께 부착해 제품이 생산돼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이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의 판매를 지원하고 참여업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해당 제품이 지속 가능한 원료로 생산됐다는 이력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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