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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버, 택시 운전사 개인 정보 누출 … ‘IT기업들 보안 어떻게 믿나?’
[헤럴드경제]최근 어플리케이션 우버에서 택시 운전수들의 개인정보고 누출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일간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우버 어플리케이션에 작은 문제가 발생하여 택시 운전수 674명에 해당하는 개인정보가 노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택시 운전수들의 사회보장번호 (우리나라 주민등록번호에 해당)과 계좌 정보 등이 선명하게 공개되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우버는 그간 택시 운전수와 택시 이용자들을 연결지어주는 플랫폼으로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왔다. 어플리케이션은 운전수들이 돈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과 택시의 주행을 기록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 과정에서 우버 사용 운전수들은 세금 정산 등에 필요한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입력한 바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러한 누출 문제는 온라인 상의 해커들에게는 ‘기적과 같은 선물’이라며 개인정보 누출 이후에 추가적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해 염려를 표했다.

이번 우버 사태로 ‘편리함 제공’을 목표로 성장해온 IT기업들이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슈가 다시 한 번 부각되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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