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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김창근 의장 “한국 스포츠 발전 묵묵히 지원할 것”
[헤럴드경제]비인기 종목 후원에 앞장서온 SK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나서면서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의 스포츠 분야 지원 배경에는 평소 비인기 종목 후원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사진>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SK는 지난달 말 서울 중구 수하동 센터1 빌딩 소재 평창올림픽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공식 파트너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영태 위원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범국가 행사인 평창올림픽에 SK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SK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8만 임직원 모두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SK는 평창올림픽 최상위(Tier 1) 후원사인 ‘공식 파트너’로서 ① 평창 올림픽에 필요한 정유 공급 ② 공식파트너 명칭 활용 ③ 대회마크 사용프로모션 ④ 올림픽 현장내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받게 된다.

평창올림픽 후원은 후원 규모에 따라 최상위 등급인 ‘공식 파트너(tier 1)’, 중간 등급인 ‘공식 스폰서(tier 2)’, 하위 등급인 ‘공식 공급사(tier 3)’로 나뉜다.

그동안 SK는 핸드볼 전용경기장을 만들어 기부하는 등 비인기 종목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2014년부터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SK는 평창올림픽 지원에 앞서 최근 국내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도 후원에 참여했다.

특히 김창근 의장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시상식에 시상자로 직접 나서는 등, 비인기 종목 후원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창근 의장은 군 입대 전 10여년간 태권도를 수련, 공인 4단을 딴 무도인이기도 하다. SK는 최태원 회장과 김창근 의장의 적극적인 의지아래 핸드볼과 펜싱, 수영등 비인기 종목을 장기간 후원해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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