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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노버 ‘하니’ 폰 뜬다...‘설현 루나폰’과 경쟁 예고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레노버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출시한다. 아이돌 그룹 EXID의 하니를 앞세운 초대화면 스마트폰 ‘팹플러스’를 자급제 폰으로 선보인다. AOA 설현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킨 SK텔레콤 ‘루나’와 정면 대결이다.

한국레노버는 12일 인기 그룹 EXID의 하니를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레노버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하니를 앞세운 스마트폰 팹플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통 3사를 통한 출시가 아닌, 자급제로 판매하는 점도 주목거리다. 30만원대 가격의 강점을 바탕으로, 알뜰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팹플러스는 레노버가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공개한 6.8인치 초대형 스마트폰이다. 풀HD 6.8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615과 2GB 램, 32GB 내장메모리를 가진 스마트폰으로 저렴한 가격과 멀티미디어 특화 기능이 장점이다.

전면 500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3500mAh다. 가격은 299달러로 국내에서는 SK텔레콤 전용 스마트폰 ‘루나’와 정면 대결이 가능한 수준이다.

한편 레노버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랄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가진 하니와 함께 레노버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전속모델로 선정된 하니는 국내에서 출시되는 레노버의 주요 제품에 대해 광고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인기그룹 EXID의 하니는 레노버가 겨냥하고 있는 소비자층인 밀레니얼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모델로, 한국레노버 모델로 발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하니의 활발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레노버에 접목시켜 레노버가 더욱 더 역동적이고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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