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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호한의원 울산점] 비염, 축농증 치료의 핵심은 폐가 아니라 오장육부에 있다

직장인 김정민씨(31세, 가명)는 점심시간이 고통이다. 혼자서 조용히 먹고 싶은데 팀 동료들이 같이 먹자고 하는 친절을 매번 거절하기도 힘들다. 이런 김정민씨는 10년 넘게 비염을 앓고 있다.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가면 식사하는 동안 휴지를 한 손에 들고 흐르는 콧물을 닦으면서 식사를 해야 되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코를 풀자니 같이 식사하는 동료들에게 실례가 될 것 같아 마음대로 코를 풀지도 못하고 개구리가 파리를 잡아채듯 콧물을 훔쳐가며 식사를 해야 한다.

김정민씨가 비염에 걸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코호한의원 울산점 유성원장은 김정민씨가 어릴 때부터 자주한 코감기가 원인이라고 한다. 그러면 김정민씨처럼 코감기를 자주하는 체질이 따로 있는 것일까?

코호한의원 울산점 유성원장은 얼굴이 희고 손발이 차며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은 호흡기 면역력이 약한 체질인데 이러한 사람들의 경우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감기에도 자주 걸리고 감기에 걸리면 코감기나 기침감기 등 호흡기 관련 증상이 심한 감기에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김정민씨의 호흡기 면역력이 약한 이유가 김정민씨의 비위계통, 즉 소화기가 차갑고 기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 비위계통의 역할을 위장과 소장에서 소화, 흡수된 영양분이 비장에서 기, 혈, 진액으로 바꾸어 우리 몸에 보내준다고 보는데 비위계통이 약하면 폐로 대표되는 호흡기에 기, 혈, 진액을 잘 보내주지 못해 호흡기의 기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럴 때는 비위계통을 실하게 하는 약재를 써는 비염치료 방법이 있다. 그래서인지 김정민씨는 평소 편식이 심하고 조금 많이 먹었다 싶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설사로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비염, 축농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치료방법 또한 원인에 맞춰 이루어져야 한다고 코호한의원 울산점 유성원장은 전한다. 예를 들어, 대장이 좋지 않으면 장내에서 음식이 이상발효를 하여 독소가 발생되는데 이러한 독소로 인해 장의 배변이 잘 통하지 않게 되면 경맥으로 연결되어 있는 폐로 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폐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비염이나 축농증 환자들 중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많고 변비나 설사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은 이유라고 한다. 또한 신장의 기능 또한 폐와 연관이 있어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그 영향을 폐가 받아서 결국 비염이나 축농증의 원인된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는 콧물, 코막힘 등 비염의 증세와 함께 호흡이 가쁘고 잔기침을 하기도 하며 기운이 없어 보이므로 폐렴을 의심하여 검사를 해보지만 폐렴은 아니라 하고 기침약은 먹어도 그때뿐이어서 원인을 알지 못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코호한의원 울산점 유성원장의 설명에 의하면 결국 오장과 육부가 따로따로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주고받는 역할이 있어 비염, 축농증의 치료에 있어서도 단순하게 호흡기만의 문제로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듯 비염, 축농증의 원인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방법에 있어서도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제 난치성 질환이라고 하는 비염과 축농증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에 길이 열리는 것 같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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